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트 노벨 (문단 편집) == 어원 == 라이트 노벨이란 단어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재플리시]] 명칭이다. 영어권에서는 fiction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novel이라는 단어가 덜 쓰이는 추세다. 실제 라이트 노벨이라 칭해지는 것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만들어진 특정 형식을 따르는 소설들이다. 즉, 그냥 일어식 발음 그대로, 혹은 한국에서 사용 중인 그 단어 그대로 고유명사화해 한정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서양에서도 manga처럼 ranobe로 고유명사화하여 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끔 일본에 많이 있는 경장편 소설과 착각하는 사람도 보인다. 한때 평론가였던 라이트 노벨 작가 [[최지인(작가)|최지인]]은 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기도 했다. >라이트 노벨의 본질을 논의하기에 앞서, 먼저 라이트 노벨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부터 살펴보기로 하겠다. >라이트 노벨이라는 단어는 '''출판사나 매스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특정 작품군을 분류하기 위해 '''일부 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널리 쓰이는 명칭이 아니었다. > >라이트 노벨이라는 명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보면, 그 기원은 199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일본에서는 소노라마 문고, 코발트 문고, 스니커 문고,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등에 의해 새로운 성격의 작품군이 형성되고 있었지만, 이런 소설을 가리키는 말이 당시의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 >이들 작품은 SF, 판타지를 소재로 삼고 있어도 종래의 SF, [[판타지 소설]]과는 조금씩 분위기가 달랐고, 그렇다고 해서 주니어 소설, 쥬브나일, 영 어덜트 등의 표현을 사용하기에는 대상연령이나 내용에 대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작품을 부를 새로운 단어가 요구되었는데, 결국 일본의 PC 통신 서비스인 니프티서브에서 SF 판타지 게시판을 각 장르별로 분할하면서 이런 종류의 작품군에 대한 새로운 명칭이 처음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당시 SF 판타지 게시판의 관리자를 맡고 있던 카미키타 케이타에 의해, ‘라이트 노벨’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붙여진 게시판이 만들어진 것이다. > >카미키타 케이타 본인에 의하면 이 ‘라이트 노벨’이라는 명칭은 깊은 생각 없이 문득 떠오른 단어를 붙인 것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경쾌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라이트 노벨 외에도 니트 노벨(neat. 깔끔한, 산뜻한, 멋진. ※NEET와는 무관계), 패스트(퍼스트) 노벨(fast, first. 빨리 읽을 수 있는, 처음 읽기 좋은)이라는 단어도 후보였다고 한다. >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라이트 노벨’이 직역한 의미로 '''‘가벼운 소설’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말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라이트 노벨의 내용 자체가 어떻다기보다는 독자가 접근하기 쉬운(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는 점 등으로), 신간이 나오는 속도가 빨라 경쾌하게 진행되는, 문고로 출판되기 때문에 저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 ‘라이트 노벨’인 것이다. > >가벼운 소설이라고 하면 ‘깊은 내용이 없는’, ‘문학적인 가치가 없는’, ‘심심풀이로 읽는’ 등의 이미지를 갖기 쉽지만, 원래 라이트 노벨이라는 단어는 그런 의미의 ‘가벼운 소설’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 것이다. 이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단어가 일반화된 지금도 마찬가지로, 현재 일본에서 라이트 노벨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가벼운 소설’이라는 이미지로서 사용되는 일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그래도 이름은 본질을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원래 소설(小說)이라는 단어 자체가 큰 뜻을 담지 않은 조잡한 글이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라이트 노벨을 단순히 '''‘가벼운 소설’이라고 해석하고 어떤 논지를 전개한다면, 그것은 분명한 오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라이트 노벨은 가벼운 소설인가? ─ 라이트 노벨의 본질에 대해서 中」(08.01.07) 이에 관해 카미키타 케이타는 2012년의 회고에서 당시 작가와 독자 사이에서도 '라이트 노벨'이란 명칭이 '가벼운 소설'로 들릴 여지가 있다며 반발이 심했지만, 달리 마땅한 명칭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명칭을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어차피 회의를 열기 위해 회의실(게시판) 이름이 필요해서 만들었을 뿐인 단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후 일련의 작품군을 부르기 위한 어떤 명칭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는지 점차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었다고. 한국 라이트 노벨 업체들 중에서 서울문화사와 노블엔진, 그리고 뒤늦게 V노블에서 '''노블'''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서울문화사]] 라이트 노벨 레이블도 '''J노블'''이다. 또한 자사에서 출판한 라이트 노벨 번역에서도 노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라이트노블 즐겁게 쓰는 법]](GA문고)을 들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